flo01g.gif  결혼/ 임신/ 성과 관련된 문제들
 

결혼


 결혼을 할 것인가 / 독신으로 평생 살아야 할 것인가?
 (결혼을 시키면 병세가 호전되고 안정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 정신도 멀쩡하지 않은데 어떻게 결혼 생활을 해 낼 수 있을까 하는 우려)

 결혼 상대자에게 자신이 과거 정신과에 입원했던 경력이 있고 정신병약을 먹었거나 지금도 복용중이라는 사실을 미리 말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숨겨야 할 것인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것이 가능할까?

일반적으로
1. 결혼 관계는 이 세상의 어떤 관계에서보다도 더 고도의 적응을 필요로 합니다.
2. 증상을 갖고 있거나 결혼 생활에서 요구되는 여러 가지 책임과 역할을 감당할 만한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시키는 것은 병의 재발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3. 행복한 가정은 두 사람 본인과 주위 사람들의 협력에 달린 문제입니다.
4. 결혼 문제는 환자 개개인이 상태에 따라 결정해야 하며 판단은 환자, 가족, 의사가 협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부언

<스스로에게 열등감을 느끼지 않고 정신병을 앓은 것을 무슨 죄나 지은 것 처럼 생각하지 않는다면, 자신 있고 떳떳하게 살아가며,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언제 어떤 일이 벌어져도 혼자 살아갈 힘을 키운다면, 과거를 얘기하던 안 하든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성에 대한 관심

1. 환자가 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성과 성적 관계를 갖는 것은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2. 발병 전부터 대인관계, 특히 이성과의 교제에 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 자신이 정신병
   에 걸렸다는 인식이 환자를 더욱 위축시켜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어도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환자는 현실세계의 불만족을 보상하기 위해,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어 공상을 통해 자
    신의 욕구 (성적인 욕구도 포함) 를 만족시키려 합니다.
4. 공상이 망상으로 체계화 되기도 합니다.
    <나와 유명한 배우가 그렇고 그런 사이다.>
    <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나를 질투하고 못살게 굴고 감시한다.>
5. 자위행위에 몰두하며 죄책감에 시달려 고민하며 드러내 놓고 의논하기 힘들어 합니다.

 

환자 가족들의 태도

1. 묻는 사람 자신이 성에 대해 죄책감이나 부담감 없이 편안하게 얘기 할 수 있으면 환자
   도 그리 큰 죄책감이나 부담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2. 자위행위에 대해서 불필요한 죄책감을 느끼지는 않도록 하여 주십시오.
3. 성에 대해 왜곡된 생각을 표현하면 : 바로 잡아주십시오.
4. 자기 또래의 이성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허용하여 주십시오.
5. 일부 정신과 약물은 다른 내과적 약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성기능을 일부 저하 시키
    는 수가 있으나, 이는 사용약물을 감량하거나 중단하면 바로 회복됩니다.


        임신

엄마 (혹은 아빠) 가 정신과 환자인데, 아이도 장차 커서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닐까?
임신 중에 정신과 약을 먹으면 태아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연구 결과

1. 일부 정신과 질환에서 유전적 소인은 있으나 전부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2. 동물을 이용한 약물 실험 결과, 정신과 약물이 태아의 기형이나 다른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나 그 빈도는 대단히 작습니다.
3. 임신 중에는 약의 용량을 최소화하되 정신과 의사와는 더 자주 만나 상담을 하십시오.
4. 임신중인데 약의 용량을 줄일 수 없는 경우 입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임신하여 약을 임의로 끊으면 재발 가능성이 커지고 어려운 상황이 초래됩니다.
6. 정신 분열증을 앓았고, 지금도 약을 계속 복용중인 환자는 엄밀한 계획에 따라 (환자   
   상태가 좋을 때, 최소 용량의 약으로 유지되고 있을때, 응급 상황에서 도울 수 있는     
   가족이 주위에 있을 때) 임신을 결정해야 합니다.
7. 가능하다면 의사의 관찰 하에 출산 10일-2주전부터는 약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거나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모유 대신 우유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관계되는 다른 문제

1.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는 중에 간혹 생리가 중단되거나, 불규칙해지거나, 임신한 것이  
   아닌데도 젖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2. 간혹 환자가 혼란된 상태에서 집밖으로 해메고 다녔을 경우에는 임신 반응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 담배, 커피, 기타 기호식품

이런것들이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특별히 나쁜가?

1. :  술을 금하는 것은 음주시 정상적인 판단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며,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도피하려는 수단이나 불안을 진정시킬 목적으로 음주를  
           하는경우가 있어 잘못하면 알콜 중독자가 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잠이 안오기 때문에, 불안,우울감을 진정하기 위해, 마음에 걸리는 일을 잊기    
           위하여 술을 드시는 경우 : 오히려 '술의 힘을 빌었다'는 생각으로 자존심에       
          손상이 오며,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자주 깨며잠의 양과 질이 저하되며  
          피곤감이 증가하고, 오랫동안 반복될 경우 우울증, 인격장애 등 정신질환을  
          촉발시킬 수 있습니다. 절대 금하여야 합니다.

2. 담배 : 정신과 약물의 대사, 배설을 촉진하여 약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부작용만   
         경험하게 됩니다. 체내의 이산화 탄소를 증가시키고 산소 이용을 저하하여  
         만성적인 뇌저산소증으로 기억력, 판단력, 집중력 등 고도의 인지 기능에 손상을
         줍니다. 또한 전반적인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므로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겠
         습니다.

3. 기타 기호식품 : 커피, 홍차, 콜라 등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는 각성작용이 있어 환자의
         정상적인 수면을 방해할 염려가 있으며, 불필요한 흥분으로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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